퇴행성 관절염 도움되는 운동 5가지

퇴행성 관절염! 어르신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운동을 좀 무리해서 했더니 무릎에 통증이 생겨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이 된다는 진단을 받고 놀랐었습니다. 퇴행성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나이가 지긋이 들었을 즈음 듣게 되는 단어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꾀나 충격이 컸습니다.

더군다나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진행을 늦추기 위해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관절 관리를 위한 상식이 필요할 것 같아 알아보았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로 인해 발병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잘못된 자세나 외상, 과도한 운동으로도 발병합니다. 

완치는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적절한 시기에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등으로 관리를 한다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관절의 기능 또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종류와 증상

퇴행성 관절염에는 무릎 관절염, 엉덩이 관절염, 손 관절염, 척추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 중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며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장 발병률도 높으며 무릎 통증, 붓기, 관절의 뻣뻣함, 운동 시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뻣뻣함, 부기, 열, 운동 제한 등이 있는데, 통증은 일반적으로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고, 쉬면 가라앉는 경향이 있으며,  뻣뻣함은 아침에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기는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과 림프액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며, 열은 염증으로 인해 관절 주위의 온도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운동 제한은 통증과 뻣뻣함으로 인해 관절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는데 관절을 굽히고 펴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소리가 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줍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노화, 외상, 유전적 요인, 비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는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의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외상은 관절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여 연골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대한 개인의 취약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비만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증가 시켜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만 줄이더라도 관절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니 적정 체중을 위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진단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 신체 검사, X-ray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초음파나 피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을 합니다.

신경이 없는 연골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뼈를 감싸고 있는 활막에는 신경이 많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 되며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합니다.

경증인 경우,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요법 등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중증의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방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나이가 젊은 경우 손상이 있더라도 체감되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예방의 중요함을 간과하기 쉬운데요,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질환일 뿐 아니라 요즘은 젊은 나이에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적정 체중을 유지
2.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 하기(특히 방향 전환이 많은 테니스, 농구 등은 금지)
3. 균형 잡힌 식사
4.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충격 완화에 도움 되는 신발 신기
5. 바른 자세로 생활하기(무릎의 경우 쪼그려 않는 자세는 아주 위험)
6. 관절을 자주 쉬어주기
7. 관절 주변 근육 강화

완치가 불가능한 만성적인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한다면 통증 완화는 물론 관절이 퇴화되는 것을 늦추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무릎에 좋은 운동 5가지와 나쁜 운동

무릎 관절의 통증 개선과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단,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해야 하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운동에 적합한 강도와 증상에 따른 운동의 종류를 의사와 상의하여 하는 것이 좋은데요,

염증의 종류와 염증이 생긴 위치 등에 따라 운동 법을 달리 해야 하며, 같은 운동이라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의를 한 후 처방에 따른 운동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니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